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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이 하얗게 물들인 윈터 파라다이스-<1>

2018.12.16
크림 컬러 터틀넥과 롱원피스는 모두 COS, 귀고리는 삿치 for 하고.

Q. 이번 <더스타> 화보 컨셉트가 윈터 파라다이스였어요. 어땠나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컬러가 화이트인데, 온통 하얀 공간에서 찍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화이트 컨셉트는 처음이라 새롭고 신기했고요(웃음).

Q. 얼마 전 단독 팬 미팅을 했어요.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아요

11년만에 처음 하는 팬 미팅이라 준비하는 동안 엄청 설 어요. 팬들께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도 많았고요. 10년 전 소녀시대 활동 때 불렀던 음악을 코러스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부르기도 했어요.

Q. 팬 미팅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이번에 팬들과 김밥을 만드는 코너가 있었어요. 김밥을 싸고,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직접적으로 팬들과 함께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크림 컬러 터틀넥과 롱원피스는 모두 COS, 귀고리는 삿치 for 하고.

Q. 이제는 가수보다 배우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돼요. 가수는 음악을 할 때, 배우는 연기할 때 몰입하는 감정선이 다를 것 같아요. 다른 점이 있나요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음악이든 연기는 언제나 자신으로부터 시작해요. 하지만 배우라는 직업은 연기를 통해 다른 인물이 재창조(?)되기 때문에 그 부분이 조금 다르죠.

Q. 얼마 전 종영한 MBC 드라마 <시간>에서 설지현이란 배역으로 슬픔과 기쁨을 넘나드는 연기가 인상적이었어요. 배우로서 서현의 새로운 모습을 봤는데, 연기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연기는 늘 어려운 것 같아요. 한 인물의 삶을 받아들이고,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책임감을 느껴요. 또 연기를 하다 보면 크고 작은 감정 표현이 많아요. 행복했다, 울었다, 오열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죠. 그래서 감정 조절에 최대한 신경 썼어요. .

Q. 특히 이번 작품은 유독 눈물 신이 많았어요. 눈물 연기가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은데, 노하우가 있나요

정말 상황에 몰입하고 흘러가는 대로 저를 맡겨요. 눈물 연기를 위해 다른 생각을 하면 감정이 깨지고, 스스로 어색한 느낌이거든요.

화이트 컬러 터틀넥은 제이리움. 코듀로이 재킷과 팬츠는 모두 자라. 슈즈는 렉켄.

Q.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아무래도 이번에 끝난 작품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많은 에너지를 쏟기도 했고, 거의 매 회마다 울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Q. 배우로서 자신의 연기에 터닝 포인트가 된 사건이나 시점이 있나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에 대한 갈증이 조금(?)은 풀렸어요. 그동안 가수와 뮤지컬 활동을 병행했기 때문에 그만큼 연기에 쏟을 시간이 부족했어요.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오로지 극중 배역 ‘설지현’으로 살기 위해 노력했어요. 다른 스케줄은 거의 안 잡았죠(웃음).

Q. 연기 몰입의 노하우나, 혹은 영감을 얻는 방법은

극중 배역이 곧 제가 되는 게 중요해요. 그러기 위해선 대본을 받았을 때 빈 부분들을 스스로 채워 나가는 과정이 필요해요. 고등학생 역할이면, 이 아이의 가정 환경은 어땠을까? 어떤 습관이 있을까?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을까? 등 이런 세세한 부분을 저에게 대입시켜야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표현되고, 그 배역이 바로 제가 되는 거죠.

화이트 컬러 터틀넥은 제이리움. 코듀로이 재킷과 팬츠는 모두 자라. 슈즈는 렉켄.

Q. 이런 배역은 욕심 난다 혹은 정말 해보고 싶은 역할은

제가 성격이 활발하고 유쾌한 편인데, 이 캐릭터를 하면서 맨날 울기만하니까 심적으로 우울했거든요. 이제는 로코나, 멜로(?)처럼 달달하고 밝은 역할을 하면 힐링될 것 같아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게 배우의 숙명이라고 생각해요.

Q. 배역 때문에 어떤 걸 배우거나 도전했던 일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매 작품마다 항상 배워요. 이번 작품에서는 요리를 배웠고요. 전 작품에서는 액션을 배웠는데, 액션 선생님이 저를 선수라고 불러요. 제가 몸 쓰는 거에 소질이 있나 봐요(웃음).

화이트 컬러 턱시도 셔츠는 대중소. 스커트는 CK 캘빈클라인. 귀고리는 자라.

Q. 서현을 떠올렸을 때, 소녀시대를 빼놓을 수 없어요. 자신에게 ‘소녀시대’란 어떤 의미인가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청춘을 함께했잖아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생의 동반자이자 진정한 가족이죠. 게다가 떨어져 지내다 보니 더 애틋하고 소중함을 느껴요.

Q. 소녀시대 멤버들은 자주 만나나요 오랜만에 만나면 항상 할 말이 많을 것 같은데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나요

최근 바빠서 자주 못 만나지만 채팅방으로는 매일 얘기해요. 또 저희끼리 가식 없이 말하는 편이라 서로에게 객관적인 피드백을 해주죠.

Q. 가수 서현으로서 음악 작업을 할 때는 어떤 스타일인가요

제가 진짜 독한 스타일에요(하하). 한번 몰입하면 만족스러울 때까지 녹음실에서 나가지 않아요. 대부분 40~50분 하고 쉬는데, 전 거의 3시간은 기본이에요.

Q. 자신이 참여했던 앨범 중 가장 애정이 가는 곡이 있다면

제 솔로 앨범 자체에 애정이 가요. 제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된 앨범이기 때문이에요. 작사, 작곡, 음악 선택까지 제 손을 거치지 않은 게 없거든요. 한 마디로 제 이야기로 된 작품이 남은 기분이랄까요(웃음)?

Q. 앞으로 연기도 하고, 음악 활동도 하려면 체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 같은데, 건강 관리, 몸 관리 등 꼭 하거나 지키는 게 있나요. 운동이나 식습관도 궁금해요

하나만 해서는 안되는 것 같아요. 유산소운동은 꾸준히 하고, 영양제도 꼭 챙겨 먹어요. 그리고 인스턴트음식보다 최대한 한식 위주로 먹으려고 노력해요. 꼭 쌀을 먹어야 해요.

Credit
Editor MOON SEUNG HEE
Photo LEE EUN BOK
Date 2018-12-17

  • issue
  • 더스타
  • 12월호
  • 소녀시대
  • 서현
  • 커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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