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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크'와 만난 진세연의 청순한 여름 향기

2017.07.14

오목조목 인형 같은 외모에 작은 일에도 해맑게 웃음 짓는 진세연. 누구든 실제로 그녀를 만난다면 애교
섞인 말투와 시종일관 밝은 에너지에 반할 게 분명하다.

Q. 한복이 잘 어울려요.
-사극을 오래하다 보니 한복에 많이 익숙해졌어요. 평소에 생활 한복을 되게 입어보고 싶었거든요. 얼마 전에 경복궁에 갔는데 한복 입은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너무 입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아 한복을 빌리진 못했어요. 언젠가 한 번은 한복을 입고 해외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촬영을 하게 돼서 너무 좋았어요.

Q.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복학해서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Q. 다시 학교 생활을 하니까 어때요?
-1년 휴학하고 다시 돌아왔어요. 너무 학교에 다니고 싶었어요. 캠퍼스 생활이 그리웠거든요. 근데 기말고사가 다가오니까 ‘빨리 방학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웃음).

Q. <희망 TV SBS> MC가 됐어요. 소감이 어때요?
-박수홍 선배님이랑 같이하는 건데, 저에게 굉장히 뜻 깊은 기회에요. 좋을 일을 하는 거니까요. 생방송이라 조금 떨리긴 해요. 예전에 밝은 느낌의 내레이션은 어렵지 않게 했는데 조금 무거운 톤으로 하려니 어렵더라고요. MC로서 무거운 분위기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돼요.

Q. 드라마 <옥중화>로 최근 일본에 다녀온 건 어땠어요?
-한국에서는 포토 타임이 오버돼도 조금 더 찍기도 하는데, 일본은 시간이 지나면 바로 촬영을 그만하더라고요. 사소한 일이지만 ‘이런 게 문화의 차이구나’ 하고 느꼈어요. 그리고 일본에서 <옥중화>가 잘 되고 있대요. 일본 드라마는 호흡이 짧잖아요. 근데 <옥중화>는 50부작을 일주일에 한 번씩 방영해서 거의 1년을 방영하는데, 일본 분들이 이렇게 긴 호흡의 드라마를 잘 따라와줄지 걱정이 많았어요. 아직까지는 반응이 좋다니 다행이에요.

Q. 해외에서도 인기가 좋죠. 따로 공부하는 외국어 있어요?
-영어는 기본으로 배워두면 좋으니까 꾸준히 배우고 있어요. 요즘 일본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틈틈이 보고 있어요. 애니메니션도 좋아하고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가 일본어라 어느 정도 아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씩 공부하고 있어요.

Q. 어떤 작품을 해보고 싶어요?
-지금까지 정극에 가까운 사극을 했다면, 이번엔 분위기 있는 시대극을 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요즘에는 퓨전 사극도 많잖아요. 무겁지 않은 멜로가 강한 사극도 좋을 것 같아요. 현대극을 한다면 가벼운 분위기의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고 싶어요.

Q. 연기하면서 힘든 점은 없어요?
-항상 쉽지 않아요. 현장에서는 사람과 사람으로 일하고, 상황에 따라 이해해 주는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시청자는 결과만 볼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현장에서 칭찬받아도 시청자들의 의견이 다를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속상해요.

Q. <클로저>의 앨리스 역으로 연극 무대에 섰어요. 지금 이미지와 상반된 느낌이라 의외였는데, 연극 무대에 선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저는 <클로저>를 재미있게 연기해서 한 번 더 해보고 싶어요. 특히 감정적인 걸 많이 표현하는 연기가 좋아요. 드라마와는 다르게 연극은 감정적인 연기를 깊이 있게 하게 돼요. 엘리스 역은 지금의 저와 반대되는 캐릭터라서 더욱 재미있게 연기했어요.

Q. 연극은 날것의 매력이 있죠. 떨리진 않았어요?
-처음 무대로 나가기 전에 커튼 뒤에 서 있었는데 굉장히 떨렸어요. 원래 잘 떨지 않는데, 가슴이 두근거린 적이 그때를 포함해서 3번 정도 있었어요. 첫 촬영 때, 첫 시상식 레드 카펫을 밟을 때 그리고 세 번째는 연극 무대에 섰을 때예요.

Q. 연극 무대를 통해 얻은 건 어떤 거에요?
-같이 무대에 선 연기자들이 모두 선배님이기 때문에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연극을 하면 발성이나 발음이 중요해지는데 그런 부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요.

Q. 목소리가 예뻐서 라디오 DJ를 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그런 기회가 있었는데,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연륜이 생기고, 사람들에게 더 좋은 말을 해줄 수 있을 때 라디오 DJ를 해보고 싶어요.

Q. 청순하고 차분한 외모지만, 내면에 단단한 무언가가 있어 보여요. 본인은 어떤 사람인가요?
-주변에서 외유내강형이라고 얘기해요.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해서인지, 원래 성격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연기를 하면서 눈물이 많아졌어요. 연기하면서 감정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드러워진 편이에요.

Q. 연기의 영감은 어디서 받는 편이에요?
-제일 자극을 많이 받는 게, 또래 배우들이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장면을 볼 때예요. 물론 선배님들의 연기가 도움이 많이 되지만, 제 나이대에 할 수 있는 연기가 있잖아요. 그래서 또래 배우들의 연기를 많이 보는 편이에요.

Q. 요즘 나에게 가장 소중한 건 어떤 거에요?
-2주 전에 강아지를 분양받았어요. 원래 스마트폰 게임을 많이 하는데, 요즘은 강아지에게 집중하느라 게임을 안 해요. 평소 학교에 안 갈 때는 오전 9~10시쯤 깨는데 강아지 밥을 주려고 오전 5~6시에 일어나요. 많이 피곤하지만 그만큼 예쁘니까요. 요즘 제 관심사는 강아지에요.

Q. 강아지를 입양할 때 계기가 있었어요?
-원래 엄마가 강아지 키우는 걸 별로 안 좋아하셔서 키우기 힘들겠구나 싶었어요. 근데 주변에서 강아지 분양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엄마한테 은근슬쩍 얘기를 꺼냈죠. 워낙 강아지를 좋아하는 걸 아니까 엄마도 키워보자는 생각이 들었나 봐요. 그래서 고민 끝에 제일 애교 많고 귀여운 강아지를 데려왔어요.

Q. 날이 더워졌어요. 여름휴가 계획은 있어요?
-오빠가 있는데 올해 졸업하고 취직하면 여행 갈 시간이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이랑 겨울방학에는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강아지가 아직 아기라 혼자 두기가 걱정돼서 올여름에는 그냥 국내에서 짧게 갈 수 있는 곳에 가고 싶어요.

Q. 어느 나라를 여행하고 싶어요?
-최근 일본에 다녀왔을 때는 일하러 간 거라 많이 놀지 못했어요. 그래서 도쿄에 다시 한 번 가고 싶어요. 이전에 가족끼리 오사카만 가봐서 다음엔 가족들과 도쿄 감성을 느껴보고 싶어요.

Q. 여름엔 몸매 관리가 중요하죠. 어떻게 관리하나요?
-저녁을 잘 안 먹어요. 꾸준히 운동도 하고 있고요.

Q. 어떤 운동해요?
-요즘 필라테스를 하고 있어요. 예전에 PT도 해보고 발레도 하고, 요가도 해봤어요. 다른 운동에 비해 필라테스가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요.

Q. 피부가 정말 좋아요. 피부 관리 노하우가 있어요?
-학생 때는 피부가 예민한 편이 아니었는데, 성인이 되면서 가끔 피부가 예민해져요. 1일 1팩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요. 다행히 저는 팩이 잘 맞아요.

Q. 스케줄이 없을 때는 메이크업을 잘 안 한다고 들었어요.
-보통은 그런데 학교 다닐 때는 안 할 수 없더라고요(웃음). 아이러니하게도 화장을 안 하고 학교 가는 날 꼭 사진 찍을 일이 생기더라고요. 그 외에 엄마랑 잠깐 외출할 때는 화장 안 하고 다녀요.

Q. 평소 어떤 스타일의 옷을 좋아하나요?
-오늘 꼬마크 옷을 입은 것처럼 나만의 개성이 있으면서 편한 차림을 좋아해요. 주로 티셔츠에 바지를 입어요.

Q. 요즘 재미있게 본 영화 있어요?
-<원더 우먼>이요. 조금 유치했지만 그런 부분도 재미있게 봤어요. 여자 주인공 갤 가돗이 너무 예쁘기도 하고, 카리스마 넘치고 완벽한 거예요. 같은 여자로서 걸 크러시 매력에 반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여배우의 매력에 반해서 본 영화였어요.

Q. 한창 연애하고 싶을 나이죠. 연애한다면 어떤 남자가 이상형이에요?
-저를 무조건 예뻐해 주고 좋아해 주는 남자면 좋겠어요. 요즘 강아지를 예뻐하면서 든 생각이 ‘누군가 나를 이렇게 예뻐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웃음).

Q. 이상형의 외모는 어떤 스타일인가요?
-정해진 스타일은 없지만 조금 포근한 스타일이 좋아요. 마른 것 보단 체격이 있는 스타일이요.

Q. 마지막으로 올해 계획에 대해 말해주세요.
-이번 학기는 학교를 열심히 다닐 계획이에요. 2학기 때 저와 잘 맞는 좋은 작품이 있다면 작품에 들어가겠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어요. 일단 조금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다음 작품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

기사입력 :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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