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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금, 이 순간 청하-<2>

2019.02.28
사진을 프린트해 디자인한 화이트 티셔츠는 n/a 나인수.

바쁜 스케줄로 피곤에 지쳐 있던 청하. 하지만 카메라가 앞에 놓여지자 피곤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180도 달라졌다. 무대 위에서도 밖에서도 맡은 일이라면 언제나 프로의 면모를 잃지 않는다.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긴 청하와 함께한 어느 날, 12시.

티셔츠와 블루 컬러의 스커트는 모두 COS.

Q. 20대 초반이면 하고 싶은 게 많은 나이에요. 시간이 주어진다면 당장 하고 싶은 게 뭘까요

스태프와 댄서 언니들이랑 스키장 가보고 싶어요!

Q. 연애를 꿈꾸는 나이인데 사랑과 연애에 대한 생각은

나이 불문하고 사랑과 연애는 자유로운 거라고 생각해요. 언젠가 저도 예쁜 사랑을 했으면 좋겠어요. 사랑은 좋은 거니까요(웃음).

Q. 지금은 가족과 함께 살죠? 요즘 혼자 사는 게 대세인 만큼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나요

로망이 있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혼자 살면 더 바빠요. 압박감이 심해지는 것 같아요. 빨래도 해야 하고, 청소도 해야 하고 집안에서 할 게 많아요. 집은 치워도 치워도 티가 안 나요. 그래서 어머니가 대단하다고 생각돼요.

Q. 평소에 친구들은 자주 만나나요? 만나면 주로 뭐하면서 보내나요

자주 만나요. 평범하게 영화 보고, 카페도 가고요. 요즘에는 어디 가는 것도 피곤해서 집 앞에서 만나거나 그냥 집에서 만나요(웃음). 편한 게 최고예요.

Q. 자신이 원하는 나이로 갈 수 있다면, 몇 살로 가고 싶나요

가고 싶지 않아요. 지금이 좋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항상 나이에 맞게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웃음). 나이보다 어떤 시기로 돌아가 저에게 이야기할 기회가 있다면, 어머니한테 더 잘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Q. 청하의 올해 소망은

스태프와 댄서 분들 저와 함께 열심히 달려가는 것. 그리고 어머니 건강이요.

Q. 마지막으로 자신을 응원하며 지켜봐온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말로 할 수 없을 만큼이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할 거예요.

옐로 티셔츠는 자라. 청바지는 H&M. 리본 디자인의 뷔스티에는 프리마돈나.

Q.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한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는지

다 연락하진 못해요. 100명이니까(하하). 주로 경연했던 사람이나 언니들이랑 많이 연락해요. 특히 황세온 언니랑 연락을 많이 해요. 제가 너무 좋아했던 언니라 친언니처럼 지내요.

Q. 힘들고 지칠 때마다 힘이 된 사람

너무 많아요. 항상 제 상황을 지켜봐온 매니저 언니, 스태프 언니, 댄서 언니들이 공감을 많이 해주니까, 힘이 되죠.

Q. 많은 친구들이 가수의 꿈을 안고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는데, 오디션에 통과하는 자신만의 비결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정말 무수히 떨어져 봤어요. 하나로 단정 짓기는 어려워요. 타이밍과 실력, 운. 이 3박자가 잘 맞아야 되는 것 같아요. 상황도 맞아야 하고요. “항상 자책하지 말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열심히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Q. 선미와 유독 친해 보여요. 친언니처럼 잘 따르는 것 같은데, 평소에 자주 만나나요

유독 언니가 잘 챙겨주세요(웃음).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나마 스케줄이 겹칠 때나 헤어숍에서 많이 봐요.

Q. 만나면 주로 무슨 이야기를 하나요

항상 응원 섞인 말을 해주세요. 잘하고 있다고.

Q. 조언을 구할 때도 많을 것 같은데, 선미가 한 조언 중에 기억에 남는 말은

조언보다 걱정 반, 응원 반이죠. 저를 위로해 주고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세요. 잘 챙겨먹고 다니고, 건강관리 잘하라고요. 힘들 때 연락도 하고, 친언니처럼요.

오버사이즈 스트라이트 패턴 셔츠는 아이아이. 스커트는 클로브.

Q. 청하를 떠올리면 당연히 I.O.I를 빼놓을 수 없어요. 지금 와서 그때를 생각하면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감회가 남다르기보단 제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에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다시 뭉쳐 무대에 올라가고 싶어요. 저희는 서로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하는지 알거든요.

Q. I.O.I 청하가 아닌, 솔로 청하로 첫 무대에 올랐을 때, 부담감이 심했을 것 같아요

너무 부담감이 심했어요.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 선배님들이 많이 있지만, 제 또래는 많이 없었어요. 그래서 더 막막했고, 부담감을 심하게 느꼈던 것 같아요. 그때 생각하면 웃고 싶은데 너무 얼어서 안면 근육이 멈춰 있었던 것 같아요(웃음).

Q. 솔로 가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뽑자면

자신의 장단점을 확실히 알고 있어야 돼요. 자신이 아는 것보다 자세하게요. 그리고 단점을 어떻게 장점으로 커버하고, 보완할지도요.

Q. 솔로 가수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매번 앨범이 나오고, 프로모션을 하잖아요. 그때 이미 다음 앨범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 두는 편이에요. 생각이 정리되면 선생님들께 이야기하고, 회사에 의견을 제시해요. 항상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건지 앨범 컨셉트, 안무 등 의견 조율을 많이 해요.

Q. 자신의 롤 모델은

아티스트 분들은 너무 많아요. 확실한 한 분은 저희 어머니요.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저를 이렇게 키워주셨기 때문이에요(웃음). 어머니처럼 강해지는 게 목표에요.

Credit
Editor 문승희
Photo 이은복
Date 2019-03-05

  • issue
  • 더스타
  • THESTAR
  • 청하
  •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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