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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밤을 수놓은 배우 김명수의 가을로맨스-<2>

2018.10.11
오버사이즈 체크 재킷과 팬츠는 모두 앤더슨벨.

남자 김명수에게 묻는 이야기

 

Q. 흔히 가을을 남자의 계절이라 말하죠. 가을 타요?

많이 타요.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에요. 유독 가을하늘은 참 푸르고 청량하잖아요. 특유의 바람 냄새,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좋아해요.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며 외로움의 계절이라 그런지 괜스레 외로운 것 같고, 책도 더 읽어야 할 것만 같아요.

Q. 요즘 푹 빠진 것이 있다면

독서. 책에 푹 빠져 몰랐던 분야의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성장하는 느낌도 들고요. 두 번째는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어떻게 하면 검정색이 아닌 다른 색깔의 옷들을 매치해 입을까?’ 하는 고민인데요. 오늘도 다들 제가 검은색 옷을 입은 줄 알겠지만 아니고요. 이 안은 나름 다양해요. 바지는 검은색이지만 티셔츠는 약간 청록색이 감돌고 있어요. 제가 항상 다양한 색상의 매치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주시기 바랍니다(웃음).

아우터와 반짝이는 이너 톱, 블랙 팬츠는 모두 오디너리 피플.

Q. 평소 김명수는 어떤 음악을 즐겨 듣나요

가사가 없는 클래식과 기타 사운드, 피아노 반주의 곡을 들어요. ‘Sleeping Beauty’와 류이치 사카모토의 ‘Koko’. 아, 하나만 더하죠. ‘기쿠지로의 여름’은 유명해 들으면 아실 거예요. 항상 생각이 많은 편이에요. 집에서 불 다 끄거나 조명 딱 하나만 켜고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생각을 정리해요.

Q. 영화도 자주 보나요?

그럼요. 영화관에서 본 지는 3~4년 된 거 같네요. 저는 새로운 영화도 좋지만 고전영화나 제 취향에 맞는 영화를 자주 보는 걸 좋아해요. <러브 액츄얼리>와 <비긴 어게인> <어바웃 타임>처럼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로맨스영화를 많이 봐요.

Q. 누가 봐도 잘생겼어요. 카메라 밖에서 자신이 가장 멋있는 순간은

고맙습니다. 항상 계획을 짜고 체계적인 일상을 살다 보니 제 계획이 성공한 순간 멋있다고 느껴요.

터틀넥은 마시모두띠.

Q. 오늘 촬영도 우리가 말했던 계획보다 더 빨리 끝났잖아요.

맞아요. 딱 오늘 같은 순간. 제가 노는 것처럼 보여도 머릿속으로는 계속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대충 끝낼 순 없어요. 그래서 쉬지 않고 치열하게 생각해요. 저 안 놉니다(웃음).

Q. 요즘 SNS에는 #김명수 와 #엘 을 분리하고 있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저를 가수로서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있고 연기자로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있어요. 제가 두 가지를 병행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어요. 이번 화보나 제가 찍는 사진으로 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듯요. 가끔 팬 분들께서 “우리 명수 오빠가 많이 힘들어서 그런가 봐”라고 오해하는데 이건 절대로 무거운 얘기가 아니에요. 설명하기는 조금 힘들지만 저 진짜 팬들과 재밌게 이야기하고 싶은 거예요. 걱정 마세요!

Q. 반려묘 별이의 집사, 길고양이를 돕는 일에도 적극 참여하며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각별해요

이제 저보다 팬 분들이 훨씬 잘 도와주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길고양이에게 조금만 관심을 더 가져주시길 바라요.

재킷과 패턴 셔츠는 코치.

Q. 인피니트 활동부터 드라마, 해외 일정까지 진짜 쉴 틈 없이 일하는 것 같아요. 때로는 휴식이 필요하지 않나요

그래서 요즘 힐링에 관심이 많아요. ‘제대로 쉴 수 있을까’ 싶어서요. 원래 생각이 많아 쉴 때도 다음 계획을 궁리하거든요. 근데 또 결국 그렇게 하지 못했네요. 사실 일단 달려야 될 때라는 생각이 더 많기도 해요.

Q. 김명수가 생각하는 김명수는 어떤 사람인가요

치열하게 사는 사람. 쉬는 방법을 모르는 안타까운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더 차분한 음악을 듣나 봐요. 아마도 그게 저를 쉬게 하는 방법인 것 같아요.

Q. 만약 평범한 사람으로 살았다면 김명수는 무엇을 했을까요

뭐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뭘 하든 이 성격으로 살고 있을 것 같습니다(웃음).

Credit
Editor SU-JI CHOI
Photo EUN-BOK LEE
Date 2018-10-12

  • issue
  • 더스타
  • 10월호
  • 김명수
  • 인피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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